충북 제천의 맛집-48가지 약선재료를 이용한 한우명가 박달재

KBS 2TV의 생생정보통에 소개되었던 48가지 약선재료. 충북 제천 명가박달재의 약선불고기 전골

얼마전 답사를 겸해서 다녀온 제천의 맛집입니다. 

어느곳을 가든지 저역시 검색을 통해서 그 지역의 맛집을 검색합니다. 

다들 그렇잖아요? ㅎㅎ

이곳은 조수석에 앉은 보호자가 검색을 통해서 알아낸 곳입니다.

48가지의 약선재료를 이용해서 정말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더군요...ㅎㅎ

KBS 2TV의 생생정보통에도 소개가 된곳이라고 하면서..

충북 제천의 명가 "박달재"

주소 : 충북 제천시 신죽하로 50

사실 제가 지금보다 조금 더 젊었을때엔 검색도 하지않고 그냥 제가 좋아라하는 분식집으로 들어가서

더욱 좋아라하는 면종류로 그냥 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곤 했었습니다.

이젠 조금은 나이가 들었는지... 아니면 동행한 보호자의 덕분인지...이렇게 맛집을 찾아다닙니다. 

식사시간으로는 조금 이른 시간인 오후 6시정도.. 

하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식사를 해결하기엔 늦을듯 하고...

고속도로의 휴게소 음식은 좀...꺼림직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찾은 곳입니다. 아주 넓은 주차장은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한산하더군요..

그래서 은근히 노파심에 이거 별로 맛있는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ㅎㅎ

입구에는 이렇게 전국종별하키선수권 대회의 선수단이 대회기간에 

이곳에서 식사를 했었던 듯 환영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가격은 뭐 그럭저럭.. 아니면 조금은 비싼듯....

그래도 소문난 곳이니 만큼 이곳에서 제일 유명한 TV에 소개되었던 한우 약선불고기전골을 주문합니다. 

어.. 그런데 이 현수막엔 표시가 되어있지않습니다...ㅎㅎ

암튼 1인분에 17,000원이었습니다. 

식사를 주문하고 나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사진을 촬영합니다. 

조금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내부에는 저희와 한테이블뿐이라서

막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도 눈치가 보이지않습니다. ㅋㅋ

이렇게 각종 버섯과 약선재료들을 전시를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사용하는 천연조미료들...

이 천연조미료들도 당기, 둥글레, 계피, 생강 등 16가지의 재료들을 혼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저희들이 앉았던 자리에서 입구쪽을 향해서 다시 한컷~~ 

반대쪽엔 한테이블 앉아계셔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잠시후 이렇게 많은 반찬이 셋팅이 됩니다. 

우와~~ 보기만해도 막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양은 많지 않아도 가짓수가 많아서 12첩 반상이 부럽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메인메뉴인 한우 약선불고기전골입니다. 아... 알흠답습니다. ㅎㅎ 

48가지의 재료가 들어갔다고 하니 정말 푸짐합니다.

눈에 익숙한 파와 버섯종류들 당기, 둥굴레, 계피, 생강.. 그리고 호박과 당근 인삼 등등..

그리고 16가지의 재료로 만든 천연조미료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스렌지에 불을 켜고 전골음식이 끓을동안에 이렇게 테이블위의 모든 메뉴를 다시 한컷~~

보호자와 단둘이 하는 식사... 

정말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한우불고기전골은 정말 끓기 시작할때부터 은은한 한약냄새가 풍깁니다. 

개인적으로 한약을 싫어라해서 감기약을 먹어도 한약재료가 들어가면 못먹는다고 하던

제 보호자도 은은하게 풍기는 한약의 향기엔 거부감을 표하지 않더군요.

맛은 정말 아주 좋았습니다. 은은하게 풍기는 한약의 향기와 

전골의 국물에서도 진하지 않은 한약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놀라웠습니다. 솔직히~~~아주 맛있었거든요..

그리고 은은한 한약의향기로 막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ㅎㅎ 

17,000원이라는 거금의 식사비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식사 후에 앞에 있는 테이블에서 보호자와 둘이서 달달한 커피한잔도 했습니다.

저희들은 일찍 시작한 식사로 인해서 이렇게 커피한잔으로 여유를 부리고 있을때쯤

본격적인 식사시간이 되자 차량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나오는 길에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컷 촬영합니다. 

저희들이 들어갈때만해도 텅비어있던 주차장은 이렇게 차들이 들어오고

식당의 조명도 불이 켜지고 있더군요..

나중에 제천이라는 곳을 찾게된다면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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