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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 구미 금오산의 해운사

구미 금오산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케이블카를 내리는 곳 바로 앞에 아담한 사찰이 하나 있습니다. 이름하여 해운대... 아닌 해운사~~~

정말 편안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다녀올 수 있는 곳이랍니다. 

신라말기 도선이 창건하였으며, 창건당시에는 대혈사라고 칭해졌다고 합니다. 

임진왜란때 폐사되어 오랫동안 폐사지로 유지되다가 

1925년 해운암이라는 암자로 복원되었으며, 

1956년 대웅전을 신축하면서 해운사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일단 금오산 케이블카에서 내리게 되면 처음으로 맞이하는 돌탑입니다. 

돌탑뒤에 보이는 건물은 금오산 케이블카의 윗쪽 탑승장입니다. 


경북 구미시 선주원남동 산 94 (구미시 금오산로 434-1)

산골짜기에 위치한 사찰이라서 역시나 로드뷰는 나오지 않는군요...ㅎㅎ

하긴 차량이 올라가는 길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금오산의 해운사를 다녀오실려면 등산로를 따라서 걸어올라가거나 아니면 아주 편하게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사찰의 입구입니다. 

보통 일주문을 지나야 보이는 사천왕문이 바로 보입니다. 그럼 일주문은 어디있을까?

찾아보진 않았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ㅋㅋ


사천왕문을 지나 해운사의 경내로 들어섭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인 해운사의 모습입니다. 작고 아담한 사찰~~

윗쪽에 대웅전이 보이고 그 뒤로 도선굴이 보입니다. 아... 시간이 있었다면 저 도선굴에 가보고 싶었습니다만...


일단 해운사의 경내를 잠깐 둘러보았습니다. 

대웅전에서 바라보면 계단 아래의 정면에 위치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대웅전을 바라보면서 좌측에 있는 종무소듯 했습니다. 


지장보궁.... 신발이 아주 많이 있는걸로 봐서는 실내에 많은 사람들이 강학을 듣고 있는듯 합니다. 

그런데도 사찰은 아주 조용했습니다. 


금오산 해운사의 일명 포토존입니다. 

실은 아주 커다란 저금통이었습니다. 저 큰 통을 언제 다 채우나? 하는..

호기심에 살짝 흔들어보았습니마단 꿈쩍도 안하더군요... 

아무튼 저 커다란 저금통에서 모금된 금액은 지역사회 복지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얼핏보아도 금박칠을 한 모습에 환하게 빛이나는.. 


대웅전 앞쪽의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지라 정면에서는 촬영해서 다 담을 수는 없더군요.

정면 3칸과 측면 2칸의 팔작지붕입니다. 


이렇게 금색으로 칠을 해놓은 대웅전이 햇살을 정면으로 받았을 모습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대웅전의 옆쪽으로 보이는 염화실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바로 주지스님이 거처하는 곳으로 출입은 통제되는듯 문이 닫겨져 있습니다. 

뭐 굳이 들어가볼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삼성각입니다. 

삼성각이란 불교사찰에서 삼성인 산신(山神), 칠성(七星), 독성(獨聖)을 봉안하고 있는 곳입니다. 


석조약사여래불의 모습입니다. 

참배하고 계신 두분의 모습.. 


약사여래불을 조성하는 일에 동참하신 분들의 이름을 새겨둔 약사여래불 불사 공덕비


대웅전에서 바라본 아랫쪽의 경내 앞마당입니다. 

이렇게 보면 좌측에 지장보궁이 우측에 종무소가 위치합니다. 


해운사의 종무소와 지장보궁의 앞마당에서 바라본 대웅전의 모습과 그리고 좌측위로는 도선굴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도선굴까지의 거리는 약 200여미터. 

신라말의 풍수학자 도선이 참선했던 곳이라서 도선굴로 이름지어진후 임진왜란때에는 피란민들이 500~600명가량이 도선굴에 피난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엔 도선굴에 가는 길이 거의 암벽등반을 하는 수준이라서 산악인이 아니면 아무나 올라갈 수 없었던 길을

1937년에 구미면장이던 김승동이라는 분이 주민들과 협의후 동의를 얻어서 절벽 한가운데 통로를 만들기 위해서 

암벽의 돌을 깍고 쇠줄을 연결해서 지금은 그나마 힘들이지 않고 가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고 등산로를 걸어서 해운사를 방문하게 되면 이 계단을 통해서 해운사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 계단의 바로 앞에 나옹선사의 시가 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집안에 하나씩은 액자로 걸어두었을...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세월은 나를 보고 덧없다 하지않고

우주는 나를 보고 곳없다 하지않네

번뇌도 벗어놓고 욕심도 벗어놓고

강같이 구름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이렇게 마무리가 되는 시구절입니다. 마음에 새기고 살아가야 할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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