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홍콩섬의 남부해안에 위치한 해양테마파크~~~ 홍콩에서의 마지막날 여정입니다. 지금껏 그냥 가고싶은데로, 가족들끼리 대충대충 협의를 해서 발길 닿은데로 여행하고, 그냥 쉬고 싶으면 쉬는 그런 마음편한 여행을 했었다면, 이날은 정말 단체여행하듯이 빠듯한 일정으로 아침부터 서둘러서 이곳 홍콩의 오션파크를 관람했었습니다. 덕분에 에코트리 호텔의 조식을 시간이 없어서 먹지도 못하고, 꼼꼼한 큰아들의 유창한 영어덕분에 조식은 포장을 해서 이곳까지 가기고 가서 입장하기전 넓은 광장의 파라솔에서 무슨 난민들마냥 식사를 했었습니다. 처음엔 조식을 포장해서 가지고 가면서 "오늘 점심으로 먹으면 되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곳 오션파크는 음식물은 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설마설마 했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