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백제시대의 제방 벽골제. 사적 제111호로 가장 오래된 농업관개시설.이번 전라도쪽의 여행중에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잠시 들렀던 김제 벽골제의 벽골지문.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수있다는 호남평야지대의 김제를 통과하면서 정말 넓은 평야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이라서 집에 돌아오기도 조금 힘든 시간이었지만그래도 기왕 이렇게 먼곳까지 왔으니 지평선으로 해가 떨어지는 석양의 모습이 보고싶다는보호자의 말에 두말않고 네비로 검색을 해서 찾은 곳이랍니다. 이곳까지 가는 길은 정말 평야지대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정도로 주위에는 야트막한 산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곳이 바로 벽골제의 입구인 벽골지문입니다. 길게늘어진 그림자가 조금은 늦은 시간임을 알려줍니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