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5일 춘천시 동면 금옥길 228번지. 옥광산으로 이름난 월곡리에 비운의 천재조각가, 권진규미술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관식날이라서 입구엔 수많은 화분이 놓여있었습니다. 42년전 51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던 비운의 천재조각가. 예술가들의 일생을 보면 조정래의 "한강"의 명구절이 생각납니다. "정의와 진실은 현실 속에서 끝없이 패배한다. 다만 긴 역사 속에서 승리할 뿐이다"라는.... 약 5개월전에 방문했을때에는 위의 사진처럼 공사중이었습니다.. 완성된 건물은 아래사진이구요~~ 입구의 계단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폐타이어로 만든 힘찬 모습의 사자와 성난 황소의모습의 작품이 멋지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듭니다. 지영호 작가의 작품 입구를 들어서면 이곳 "월곡리"의 한글이름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