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볼거리가 많은 군산의 유적지 군산의 초원사진관을 본 후에 언제나 제 여행의 동반자인 보호자랑 손을 맞잡고 멀지 않은 거리를 산책삼아서 걸어보았습니다. 초원사진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군산의 근대문화유산거리가 있거든요. 근대문화유산거리를 지나면 바로 바닷가쪽으로 약간은 서구풍의 건물들이 오랜 세월의 흔적도 없이 아주 깨끗한 모습으로 줄지어 선 모습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마주친 건물. 구 군산세관본관 건물입니다. 국가지정사적 제545호. 1908년 6월에 대한제국 당시 86,000원으로 지어진 서양식 단층건물로 준공당시에는 많은 부속건물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본관건물만 이렇게 남아있다고 합니다. 서울역사와 한국은행 건물과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건축물 중의 하나로 현재는 호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