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의 간절곶. 울산.. 아니 정확히 이곳은 울주군입니다. 아침 일찍 가장 먼저 향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울주군의 간절곶. 저희들은 이날 아침의 일출을 호텔의 발코니에서 봤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을 가보고 싶었습니다. 호미곶은 몇본 가보았지만 이곳은 처음이었답니다. 간절곶에 도착하자마자 표지석을 가장 먼저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사람크기높이의 커다란 바위에 간절욱조조반도(艮絶旭肇早半島)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라는 표지석.그런데 참 이상하게 글씨가 써진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긁어내고 다시 쓴 흔적이 보입니다. 원래는 '이곳을 찾은분과 그 후손은 새천년에 영원히 번성할 것입니다'라는 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