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T 918.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정상 빵맛좋은 커피숍 . 그릿 918

 

 

 

하늘을 품은듯 멋진 경치를 선사하는 비봉산 정상의 커피숍. GRIT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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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청풍호반의 비봉산 정상(해발531m)에서 즐기는 커피.

 멋진 경치와 주변의 풍경과 제빵실에서 바로 나오는 맛있는 빵.

 서울 강남 빵집의 맛을 충북 제천의 비봉산 정상에서도 맛볼수 있는 곳.

 분명한 것은 빵이 맛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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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 케이블카의 도착지인 비봉산역입니다. 

엊그제 이곳 청풍호반에 대한 포스팅에 같이 포스팅을 할까하다가....나눠서 포스팅을 합니다. 일타이피 ㅎㅎ

하지만 정말 따로 포스팅을 할만한 장소입니다. 

2020/03/19 - 제천가볼만한곳. 청풍호반 케이블카. 비봉산 파빌리온 약초길(클릭)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1 (도곡리 산 2-3)

일단 청풍호반의 비봉산 정상에 위치해 있기에 쉽게 가 볼수 있는 위치는 아니랍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모노레일을 이용해야만 갈수있다는 단점 아닌 단점. 

그래서 평일이면 정말 조용한 분위기에서 마음의 힐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그리고 그릿 918이라는 상호의 베이커리는 서울 서초구와 이곳. 전국에서 딱 두군데 뿐인듯 합니다. 

생소한 상호인 GRIT 918 의 뜻은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앞글자를 따서 GRIT.

그리고 918이라는 숫자도 9+1=10이 아닌 9-1=8 이라는 나눔과 비움의 미학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

비봉산정상의 이곳에서는 비움의 미학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인듯 했습니다.  

 

사실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정상에 도착할때까지만 하더라도 이런곳에 이런 멋진 카페가 있으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답니다. 

그냥 편하게 비봉산 정상에 올랐으니 주변경치를 구경하면서 보호자와 함께 이곳저곳에서 인증샷을 찍으면서 

마냥 주변경치에 푹 빠져 있었으니까요. 

 

정말 비봉산의 주변 풍경은 하늘의 미세먼지만 빼면, 멋지고 예쁘고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할듯 합니다.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기도 했지만 주변풍경으로 인해서 그런건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솟대를 제작해 놓은 곳도 있었구요. 

 

초승달을 만들어 놓은곳. 이곳은 은근히 포토존이더군요. 저랑 보호자도 저기 앉아서 한컷~~

이런 포토존에서는 줄을 서서라도 한장정도 사진을 남겨줘야 합니다. ㅎㅎ

그리고 가장 높은 옥상의 모습입니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타임캡슐을 보관하는 곳. 이름하여 모멘트 캡슐. 

이용방법은 캡슐안에 보관하고 싶은 것을 넣어서 이곳에 넣어두고 인증사진을 찍고나서

2년안에 언제라도 다시 와서 찾을수 있다는 개념인듯 했습니다. 2년후에는 자동폐기되는건지? 

 

주변 어디를 보더라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호수가 사방으로 둘러져있고 그 너머에 능선이 아름다운 산들과 호수위에 섬처럼 떠있는 곳~~

 

옥상에서 2층으로 내려와서 이제 이름도 생소했던 그릿 918이라는 카페로 들어가 봅니다. 

처음엔 그냥 이렇게 야외테라스에서 인증샷만 찍어볼까...했었지만, 달콤한 빵의 향기가 코끝에서...ㅎㅎ

 

정면의 이탤릭체 영어로 'Anything is possible with coffee"라고 적혀있습니다. 

저랑 보호자는 언제나 그렇듯이 달달한 라떼한잔과 약간의 빵을 보호자가 주문합니다. 

 

이곳의 모든 빵은 프랑스산 최고급 유기농 밀가루와 무염버터로 72시간동안 천천히 숙성시켜 만든 빵이라서 

속이 아주 편안한 빵이며 모든 팥종류의 빵은 장시간 전통가마 방식으로 직접 끓인 국내산 팥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정말 빵은 아주 맛났습니다. 지금 빵의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하루에 한정수량이 나오는 빵이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하루판매수량이 매진되어서 맛을 보진 못했지만, 

저희가 먹어봤던 빵도 충분히 맛났습니다. 강추~~

 

제일 구석자리에서 이 사진 한장 건지고 야외테라스에서 보호자랑 둘이서 사진찍기놀이를 했답니다. 

사방팔방어디를 둘러봐도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정상. 비봉산.

그리고 정말 맛난 빵과 달콤한 커피... 힐링이 있는 산 정상의 그릿 918카페~~ 멋진곳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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