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우(상완골 외측상과염) 치료법. 테니스 엘보 보호대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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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 2020. 10. 13. 00:04

얼마전 탁구라켓을 포스팅했답니다.

이유인즉슨 이제 배우기 시작한 탁구에 재미가 한창 붙어있는 시기이지만,

아쉽게도 얼마전 추석을 맞이해서 벌초를 하는과정에서 그만....

흔히 말하는 테니스엘보가 걸렸습니다. 의학용어로는 상완골 외상과염이라고 한다는군요.

그래서 탁구를 접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잠시 아주 잠시 했었습니다.

원래 일 못하는 녀석들이 잠깐 욕심을 내다보면 이렇게 다치는 법인가 봅니다. ㅎㅎ

그래서 다시 각오를 다지기위해 이렇게 탁구용품인 라켓을 나름 거금을 주고 구입을 하면서

탁구를 열심히 해 보기로 다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답니다.

뭐든지 시들시들해지면 이렇게 돈이라도 들여야 다시금 시작하는 계기가 될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엔 테니스엘보가 다시 도졌습니다. 그래서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서 병원을 다녀왔답니다.

사진은 체외충격파로 치료하는 기기입니다.

조심해서 했어야 하지만 상태가 조금은 좋아진듯 해서 너무 과욕을 부린듯 합니다.

남자라는 동물이 원래 그렇잖아요. 운동을 하다보면 잘 하지도 못하면서 괜히 승부욕만 발동한다는....ㅠ.ㅠ

일단 테니스엘보는 팔꿈치의 볼록 튀어나온 부분의 근육이 부분적으로 파열된 증상을 말하는듯 합니다.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을 한다거나... 혹은 너무 많은 사용이 테니스엘보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엔 이렇게 난데없이 병원을 3번이나 물리치료를 위해서 다녀왔네요.

가끔씩은 마우스를 잡기도 힘들정도... 혹은 물컵을 들어올리기도 힘들정도랍니다. ㅠ.ㅠ

위의 사진은 체외충격파라고 하는 테니스엘보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입니다. 보험이 안되더군요...ㅠ.ㅠ

팔꿈치부분에 젤을 바르고 저기 검은 총같은 것으로 다다다닥하면서 가벼운 충격을 주는 기계..

그리고 체외충격파 치료가 끝나면 이렇게 전기치료기도 시행합니다.

약 15분동안 전기로 인한 기분이 좋지않은 떨림을 경험합니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부항뜨는것같은 장비...ㅎㅎ

의사선생님의 말씀으로는 재발도 많이 하는 질환이기도 하며 이렇게 물리치료를해도 효과는 잠시뿐이며

다 나을려면 5,6개월은 걸린다고 합니다. 에휴=33

이렇게 적외선 온열치료기에서 전기치료까지 물리치료라는 것을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아무튼 벌써 테니스엘보의 물리치료를 위해서 병원을 3번이나 다녀왔네요. 한번 갈때마다 약 3만원이 넘는 비용...

하지만 효과는 잠시뿐...그걸 알면서도 그냥 참고버티기가 참 힘든질환입니다.

특히나 겉으로 보기엔 멀쩡하니까 아주 미치겠습니다. ㅠ.ㅠ

엘보가 처음 걸리고 나서 아무것도 모르고 엘보보호대라는 것도 구입을 했답니다. 거금 24,000원을 주고서...

처음엔 이걸하면 금방 나을줄 알았지만 이건 치료용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단순히 보호대라는...

테니스엘보는 문을 열고 드나들때 문의 기둥이나 문에 팔꿈치가 갑자기 닿으면 엄청 아픈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단순히 아픈 부위 부근에 스폰지를 덧대어서 보호해주는 기능이었습니다.

잠스트라는 일본제품인데 구매평이 좋아서 구입을 했지만 솔직히 너무 비싸더군요.

무슨 팔에 하는 밴드 하나에 24,000원이나 하는지...ㅠ.ㅠ

하지만 출입문이나 기타 기둥에 부딪히지는 않을듯한 믿음 하나는 주는 제품입니다.

구입은 위의 배너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물론 제게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하겠지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테니스엘보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프지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포스팅은 아무런 댓가를 제공받지않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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